제목 | 세포 배양육, 중국 농업의 미래가 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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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 | 관리자 |
작성일 | 2022-02-0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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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양육은 온실가스의 주된 배출원인 축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. 대체육 개발 지원 단체인 굿푸드연구소(GFI)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업체는 100여곳에 이른다. 하지만 중국에선 이제 걸음마 단계다.
중국에서 처음 생긴 배양육 업체는 2018년 홍콩에서 출범한 아반트(AVANT)다. 아귀 등 해양동물의 배양육을 개발하는 이 업체는 그러나 지난해 싱가포르로 생산 기반을 옮겼다. 올해 안에 싱가포르에서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.
그 뒤를 이어 2019년 말 난징농업대에서 분사한 조스푸처푸드(Joes Future Food=周子未来食品)가 지난해 10월 1천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지했다. 이 회사는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돼지고기의 배양육을 개발중이다.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. 이 회사는 “2009년부터 줄기세포 분화 기술을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혈청 배양액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”고 밝혔다.